[3월] 인풋아웃풋클럽 모집!

한 달동안 누적의 가치를 체감하세요!

🫵 사람을 찾습니다

INPUT [더 이상 저장만 하지 말고, 유효한 인풋을 매일 읽고 싶어요!]

뉴스레터, 블로그, 각종 기사/매거진 아티클, 구독서비스들까지. 읽을 것은 너무나도 많은데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
읽으려고 저장해둔 글들이나, 크롬에 깔아둔 탭이 참 많은 사람
특히 2월이 반이나 지났다. 심상치 않다.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느낌을 세게 받은 사람.

OUTPUT [습관 형성이 필요해요! 내 콘텐츠를 누적시켜나가고 싶어요]

인스타 부계정이든, 블로그든, 유튜브든 뭐라도 아웃풋을 뽑아내보고 싶은 사람
일기나 짧은 생각 정리에서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싶은 사람
혼자서 작심삼일하기보다, 제대로 지속할 수 있는 습관형성에 갈증이 있는 사람

 인풋아웃풋 클럽을 통해 얻어갈 수 있는 것

인풋아웃풋클럽에서는 유효한 인풋을 소화해내고 꾸준한 아웃풋을 만들어가기 위해 2가지를 형성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습관 형성

습관 형성에는 내적 자극외적 자극이 모두 필요합니다. 다년간
내적 자극 | 어려운 미션을 하면 지치기 마련입니다. 매일 할 수 있을 정도로, 힘 빼고 ‘해내는 것’에 집중합니다.
외적 자극 | 정해진 미션을 하지 않았을 때의 페널티는 없습니다. 인위적인 강제성 부여는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멤버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러운 강제성이 형성됩니다.

 관점 형성

콘텐츠를 인풋으로 체화하는 과정이나, 새로운 아웃풋으로 뽑아내는 과정 모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의 ‘관점’ 형성입니다.
제가 그동안 인풋들을 저만의 프레임워크로 정리하여 콘텐츠 아웃풋으로 뽑아낸 과정을 모두 공유드립니다.

+ 추가로 제가 직접 유용하게 사용해온 서비스들의 활용법직접 만든 인풋-to-아웃풋 노션 템플릿을 공유드립니다.

 신청하러 가기

 인풋아웃풋 클럽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참여자들은 인풋 클럽과 아웃풋 클럽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여합니다.

세션 | 인풋클럽과 아웃풋클럽이 각각 매주 일요일 1회 진행됩니다. (1시간 소요. 온라인으로 진행)
그간 많은 콘텐츠들을 ‘나’와 연결지어 나만의 아웃풋 콘텐츠로 만들어온 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해드립니다.
INPUT : 오전 10시 시작
OUTPUT : 오후 10시 시작
공유 | 인풋/아웃풋 클럽 모두 매일 오늘의 인풋/아웃풋을 단체톡에 공유합니다.
강제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인풋/아웃풋에 대해 오디언스가 되는 것이 지속적인 동기유인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1주차 : 3/10
2주차 : 3/17
3주차 : 3/24
4주차 : 3/31

인풋 클럽의 핵심은 ‘유효 인풋’을 늘리는 것입니다. 메모나 기록의 과정에 힘이 들어가고 복잡해지면 지속가능하지 못하더군요. 수많은 ‘읽을 거리’들에서 실제로 읽는 양을 늘리고, 내 것으로 쉽게 만들어봅니다.

아웃풋 클럽의 핵심은 ‘아웃풋 루틴을 장착’하는 것입니다. 하루 혹은 일주일 동안 받는 인풋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힘 빼고 콘텐츠를 뽑아내는 시스템이자 루틴을 장착합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은 3/4(월)까지입니다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노션 페이지 내에서 바로 신청하기

참가비는 ₩60,000입니다.

입금 계좌 : 카카오뱅크 3333-14-5271455 (예금주 : 정수현)

신청 링크틀 통해 참가신청서 작성 + 참가비 입금까지 완료 시 참가가 확정됩니다.

먼저 조인한 2월 멤버들의 말

그동안 쌓아왔던 인풋은 나의 세포와 감각, 아날로그 노트나 스크린샷 폴더에만 남아있었다면 인풋 클럽을 통해 효율적으로 나의 인풋을 관리하고, 이름 붙여 관점을 더해 연결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pace layering을 통해 인풋이 아웃풋으로 연결될 때 ‘나라는 관점의 프리즘’을 통해 나의 것을 꾸준히 기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월의 목표는 흩어진 인풋을 제대로 모으고, 작가의 서랍에 있는 것을 하나씩 꺼내는 것. 가볍게 꾸준히 지속하는데 도움된 것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응원의 시선과 반응들이었으며, 내 알고리즘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풋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간이었다.
시작할 때는 글을 쓰는게 가장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동일한 시간에 글을 쓰는 연습을 하는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럼에도 확실히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니까 강제성이 부여되어 좋아요. 혼자 했다면 온갖 합리화를 하며 미뤘을텐데 말이죠..ㅎㅎ 가장 좋은 점은 다른 클럽 멤버들의 글을 읽어볼 수 있는 것, 또 멤버들이 제 글을 읽고 생각을 공유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역시 요런게 같이의 가치가 아닐까 싶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분명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 쉽게 생각하고 덤볐는데 오히려 저는 어려움이 느껴졌어요! (뜻밖이죠?) 정기 모임 때,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매주 던져주시는 질문들이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질문에 대답하기가 어려웠지만 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함께 하는 멤버들이 있어 자극도 받고 시선을 넓힐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매우 재밌었어요! 글쓰는 거 진짜 어렵게 생각했는데 알려주신 방법으로 최대한 덜 힘쓰게 되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글을 쓰지도 않았을 거예요! 덕분에 많은 걸 배우는 2월이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사실 프로그램 참여하기 전에 신년 계획으로 글쓰는 습관을 들이자고 선언을 했지만 글을 막상 쓰려고하니 어떤 글을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동기부여도 되지 않아서 1달 동안 미뤄뒀었는데요. 프로그램 참여하고나서 매번 퇴근 후 저녁마다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의무적으로 갖게 되어서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같이하는 팀원분들의 글을 읽고 동기부여도 받고 서로 시너지를 내는 부분들이 너무 좋았어요 3월에도 기회가 된다면 바로 신청할 것 같아요!!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그램이 반 정도 지난 지금, 누군가 초기의 목적이 달성되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다만 기대가 충족이 되었냐고 물어본다면, ‘기대를 한참 뛰어넘은 대대대만족!‘이에요.
아웃풋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일 스스로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왔던 그 날의 인풋들을 마음 속으로 한 번 정리해보고, 부유하는 생각을 정제하며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야만 그 날의 글이 적히더라구요. 그 과정에서 “직장인이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나서부턴 일하는 자아에 매몰되느라 삶을 살아가는 자아에 대한 고민을 게을리 했다는 것도 이 시간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가 제 자신에게 좀 더 너그러워지고 있구요!
물론 아웃풋을 내는 과정이 귀찮고, 품이 꽤 많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제 아웃풋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면 공유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사실 별다른 아웃풋이 없는 날엔 깜박 잠들기도 해요.
그렇지만 이 커뮤니티의 느슨하고 따스한 연대가 저를 계속해서 자극해줍니다. 다정한 곳엔 선한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이잖아요.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는만큼, 섬세한 시선으로 제 아웃풋에 코멘트를 달아주는 이들 덕분에 조금씩 더 용감한 아웃풋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웃풋 클럽 모집 글을 보고 다른 것보다 머릿속과 메모장에 남아 나오지 못했던 소재들을 세상으로 내보내는 연습을 하는 것, 글 쓰는 것에 대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 저의 도전이자 바람이었어요!
대단한 결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목표였는데 아웃풋 클럽을 시작한지 보름정도 된 지금 그 목표에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낍니다. 물론 혼자서도 의지만 있다면 분명 비슷한 성취를 할 수 있겠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 때문에 꾸준히, 묵묵히 갈 수 있는 것을 느끼기에 ‘같이’하는 것의 가치를 크게 느끼는 나날입니다.
대단한 변화와 기대감으로 시작하는 것 보다 그저 나에게 좋은 습관을 하나 기르는 것, 그것을 목표로 신청하신다면 그보다 대단한 변화와 멋진 일상이 나에게 녹아들 것임이 분명해요. 아웃풋 클럽 덕분에 세상과 나를 더 깊고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요즘입니다.